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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루러기 치료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ㅣ 어루러기 치료

 

인간의 삶 주변에는 수많은 세균이 인체를 괴롭히며 곰팡이도 예외는 아니지만, 그 종류는 비교적 소수이죠. 이 곰팡이는 피부에 붙어 도특한 피부 병변을 일으킬 수 있으며, 몇 가지의 진균은 거의 동일하거나 유사한 병변을 보이죠.

 

그 중 가슴 위쪽과 배, 어깨 등에 작게는 손톱만하게 크게는 손바닥만한 황색 또는 갈색의 반점이 특별한 증상 없이 나타나는 것도 있어요.

 

 

얼룩덜룩 보기 싫게 나 있어서 어루러기라고 불리는 이 증상은 비교적 자주 보는 비염증성 진균 감염증으로, 주로 높은 기온이나 눅눅하고 습기 많은 곳에서 일하는 노동자, 운동선수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다행히 감염성은 없는 피부 질환이 바로 어루러기이죠.

 

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젊은 남성에게 어루러기가 많이 생기는데, 어루러기는 햇볕이 없는 곳에서 보면 피부 상태보다 약간 짙은 황색이나 갈색이 얼룩져 있고 밀가루처럼 부슬부슬 떨어지는 인설이 붙어 있어요.

 

어루러기 치료가 필요한 이유는 우선, 보기가 흉하고 땀을 많이 흘리며 목욕을 자주 못하는 사람에게 발생하고 수년간 색소 탈실증이 있단 점이죠.

 

색소가 감퇴 또는 탈실되는 것은 백반증과 혼동되기도 하는데, 병이 워낙에 만성이어서 오랫동안 경과하다가 원인균에서 방출되는 어떤 물질에 의해 피부 멜라닌 색소의 산화 기전이 억제되어 피진에 색소 감퇴가 오기 때문이라고 해요.

 

무좀이나 두부백선은 몹시 가렵고 아프거나 지저분한데, 이 어루러기는 그런 증상이 별로 없는 진균증으로 말라세치아 퍼퍼라 불리는 곰팡이 때문에 생기고, 피부의 정상 식물상 비강진(피부에 쌀겨 모양이 일어나는 것) 윤상물과 유사한 구조를 보이죠.

 

어떤 병으로 전신적인 부신피질호르몬을 투여받은 사람에게 이 비강진 윤상물을 접종하면 이 어루러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으로 봐서는 정상 식물상이 과잉 증식하여 어루러기가 생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학설도 있다고 해요.

 

아무튼..!! 어루러기 치료는 지루성 피부염, 매독에 의한 피부 병변, 백반증과 엄격히 감별해야 하며 단순한 어루러기 치료에 쉽게 반응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해요. 그러나, 오랫동안 어루러기를 치료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남게 되며 항상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죠.

 

잘 발생하므로 큰 병인 것같이 생각되고 우선 보기에 흉하다는 것이 고민인데요. 2주에 1회 정도 우드씨 램프로 검사, 진균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수주 이상 충분한 어루러기 치료가 필요해요.

 

약을 바르면 금방 없어진다고 해서 중단해서는 안 되며, 요즘은 비듬 치료에 효과적인 2.5% 셀레늄 설파이드가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죠.

 

이 치료제는 저녁에 바르고 아침에 씻어 내는 것으로 충분하나 완전히 없어졌단 의사의 판정이 있을 때까지 계속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어루러기 치료에 중요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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