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펀드투자자를 위한 가이드 라인

초보 펀드투자자를 위한 가이드 라인 ㅣ 기본을 알고 시작하자!

 

증권사나 은행 창구에서 펀드투자에 대한 문의가 많은데요. 주가나 채권 금리가 모두 크게 오르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수익률을 내는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느냐는 원론적 질문들이 대다수이죠.

 

그런 질문들에 펀드투자의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먼저, 자신이 가진 돈이 당장 쓸 것인지, 아니면 여유 자금인지 하는 투자 자금의 성격과 스스로의 처지를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하라"고 말해주고 있답니다.

 

 

눈높이를 따져라!

 

지금 펀드투자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코스피 지수가 떨어질 땐 크게 고민할 주제가 아니나, 주가가 상승 곡선을 보이고 있는 요즘과 같은 상황에서는 펀드투자에 대한 고민을 누구나 한 번쯤 해보기 마련이죠.

 

지금처럼 주가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땐 그런 고민이 더욱 커지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주가가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주가가 조정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단 의견도 상당히 많이 나오게되죠.

 

펀드투자는 장기투자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따라서~ 주식시장이 앞으로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만 있다면 펀드투자자는 가입시기를 언제로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게 크게 의미가 없다고 말할 수 있죠.

 

또한, 모든 투자와 마찬가지로 펀드투자자도 자신이 생각하는 '눈높이' 즉, 목표 수익률이 존재하죠.

 

내가 원하는 목표수익률이 얼마인지 정할 필요가 있어요. 높은 수익률을 생각한다면 그만큼 투자위험도 존재하죠. 잘못하면 원금을 까먹을 수 있단 각오도 필수인데요. 수익률보다 안전함을 택한다면 보수적 운용 펀드를 선택해야 하죠.

 

펀드 상품은 투자자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정말로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어요. 절대 잊지 마세요!! 펀드 가입 여부와 선택은 자신의 눈높이에 따라야 한단 사실을 말이죠.

 

특히나 유의할 점은 모든 펀드상품은 원금보장 대상이 아니란 점이죠. 이 말은 내가 투자한 자금을 모~두 날릴 수도 있단 뜻인데요.

 

적립식펀드가 유행하며 한때 마치 원금이 보장되는 투자 상품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았죠. 그러나, 원금을 보장하는 펀드는 없어요. 펀드는 엄연히 실적에 따라 수익을 얻는 실적 배당 상품이죠. 단기간에 얼마든 원금 이하로 떨어질 수가 있어요.

 

적립식은 적금처럼 매달 얼마씩 불입하는 형태인데요. 적립식펀드는 월 10만원 이상의 불입 하한선을 두고 있으며, 불입 상한선은 대부분 없죠.(최근에는 하한선도 없어지는 추세) 거치식펀드의 경우 목돈을 한꺼번에 맡기는 상품을 말해요.

 

적립식의 경우에는 주가 흐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나, 거치식펀드는 가입하는 시기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크게 나타나기 마련이죠.

 

신규 펀드에 가입할 지 아니면 이미 기존에 만들어져 있는 펀드에 들어야 할지도 초보 펀드투자자라면 헷갈리죠. 기존 펀드는 파생상품이나 실물, 부동산 펀드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주식형, 혼합형 펀드가 계속 가입이 가능하답니다.

 

신규 펀드와 기존 펀드는 가입 시점에 따라서 펀드 기준가가 달라져요. 하지만, 수익을 올리는 비율은 별 차이가 없어 어느 쪽이 최종 수익률 면에서 유리하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죠. 다만 기존 펀드의 경우 펀드 규모에 따른 운용상의 안전성을 기대할 수 있답니다!

 

처음 펀드투자자가 된다면 선택시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아요.

 

펀드 판매 직원이 귀찮다고 느낄 정도라도 상관없죠. 오히려 알토란 같은 내 돈을 맡기는 것이니만큼, 이것저것 따져서 투자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해야 하는데요.

 

한 번 투자해두면 3년 이상 장기간 투자한다는 생각을 갖고 펀드투자를 시작한다면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죠.

 

목표 수익률과 포트폴리오 구성 등에서 여러 가지 다른 조합으로 다양하게 시중에 나와 있는데요. 한꺼번에 많은 돈을 집어넣을 경우라면 분산투자 원칙을 지켜야 하는데요. 한 펀드에 '올인' 하는 식의 투자는 좋지 못해요.

 

투자 규모가 클 경우 채권형펀드나 해외펀드 등 다양한 펀드상품에 나눠 가입하여 리스크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펀드투자자 입장에서 어떤 상품을 골라야 할지 판단하기는 쉽지 않죠.

 

주가상승기란 판단이 든다면 인덱스펀드를 선택하면 좋아요. 인덱스펀드는 주가지수를 쫓는 수익 구조를 갖고 있죠. 따라서 단기간 상승장에서는 어떤 주식형 펀드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죠.

 

이 경우에도 지수가 예상과 달리 급락한다면 손실을 감수해야 한단 점을 명심해야 하는데요.

 

9~10월 정도에 가입하면 좋아요.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과 더불어 연말 배당에 따른 추가 수익까지 챙길 수 있죠. 통상 8~9월 전후로 12월 결산 배당 관련 주가가 올라가는 경향을 보이죠.

 

대형주 펀드가 좋을지 중소형주 펀드가 좋을지는 당시 주식시장 상황에 따른 판단을 근거로 선택해야 한답니다. 비슷한 기준으로 고수익펀드보다 저평가된 펀드에 가입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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