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보수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펀드 보수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ㅣ 펀드 보수료 알고 내자

 

펀드 보수와 수수료 문제를 정확히 짚어주는 사례가 있어 가져와봤답니다!

 

서울 목동에 살고 있는 주부 A씨는 2004년 7월 프랭클린 템플턴투신이 운용하는 적립식펀드에 투자하려 S은행을 찾았죠. 당시 주가는 700대 초반까지 밀려있었고, 이 상품의 수익률 역시 괜찮아서 자신있게 적립식펀드의 가입을 결정했죠.

 

 

하지만, 시작부터 문제가 발생했죠..!!

일단 창구직원이 상품이 존재를 몰랐고, 아예 자신의 은행에서 팔고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에 A씨는 펀드를 소개해준 동생에게 전화하여 창구직원과 통해했고 몇 차례 시행착오를 거쳐 펀드에 가입을 할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죠. 지난달 말 자신의 집에 들른 동생이 "거긴 수수료를 얼마나 받아? 적립식 펀드도 수수료가 천차만별인데..."란 물음 때문이었죠.

 

이어 동생은 "요즘 은행들이 판매수수료를 많이 가져간다는데 펀드 보수를 확인 안해봤어?"라고 덧붙였죠.

 

가져간다고? 그 돈은 누가 지불하는데? A씨는 뭔가 큰 손해를 보고 있는건 아닌가하는 겁이 덜컥 나버렸죠.

 

펀드를 투자하는데 있어 펀드 보수에 대한 부분은 고객과 기관들간에 자주 의견이 상충되고 있는 부분이죠. 일단 펀드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왜 자기가 펀드 보수를 지불해야 되는지 모르겠단 말을 많이 하죠.

 

[운용보수 - 판매보수 - 수탁보수 - 사무관리보수 - 평가보수]로 나눠져 있는 총보수 중 '운용 보수 외에는 낼 수 없다'는 의견들이 많아요.

 

또한 "수익률은 별로면서 왜 그렇게 펀드 보수는 많이 받아가!"란 펀드 가입자들의 불평스런 목소리 역시 자주 들을 수 있어요.

 

운용보수 외에 판매보수 등 여타 펀드 보수들에 대해 한 번 더 깊이 생각하면 모두 다 해당업무에 대한 대가란 걸 금방 알 수 있어요.

 

가령 평가사나 펀드 수익률 평가를 하지 않는다면 일일이 펀드 하나하나의 수익률을 구해야 하죠. 또한, 판매창구에서 이를 알려주지 않는다면 펀드를 가입하는데 있어 마찬가지의 노고를 기울여야 하죠.

 

정비례 관계를 요구하는 것도 정확한 지적은 아니죠. "보수가 낮은 펀드를 선호한다" OR "보수를 많이 받는 곳이 수익률도 높을거야" 등의 분석은 자기 스스로가 선택할 문제인 것이죠!

 

펀드 투자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 중에서는 판매창구에서 "시중 판매사와 판매보수 현황 다 줘봐"란 요구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해요.

 

판매사 직원은 다른 펀드 상품에 비해 자사가 팔고 있는 펀드 보수가 높은지 낮은지 밝힐 의무는 없다고 해요.

 

결국, 자신이 가입하려는 펀드의 보수가 얼마나 되는지 혹은 다른 펀드는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알고 싶다면 펀드 가입자 스스로가 파악해봐야 한단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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