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의 표정을 결정하는 피부

얼굴의 표정을 결정하는 피부 ㅣ 피부의 중요성

 

행복하며 풍요로운 감정은 피부에 나타나며 그 감정이 표정미를 이루게 되는데요. 클레오파트라나 동양의 양귀비 등 절세가인은 피부가 매끄러워서 윤기가 있고 목소리는 옥같이 고왔다고 기록이 되어 있어요.

 

 

인류, 특히나 여성들은 이 피부의 아름다움과 윤기를 보전하려 피나는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것은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죠. 피부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다 생명까지 잃는 경우도 있었으니 말이죠.

 

봉건주의가 극도로 발달했던 17세기말 프랑스의 상류 사회 귀부인이 얼굴에 바른 화장품으로 인해 죽었단 기록이 그것인데요.

 

아름다워지기 위한 욕망이 눈앞을 가려 납 중독이 되는 줄 모르고 납 성분이 가득한 화장품을 과하게 발랐다고 하죠.

 

1573년이었으며 얼굴을 희게 하려는 분은 주로 흰 납에다 흰 분꽃을 섞어 만들었죠. 동양의 양귀비도 납을 항상 물고 있었다고 하며, 고종 황제의 황후 민비의 얼굴은 항상 푸른 빛이 돌았다고 황후를 알현한 외국인들의 기록에 남아 있어요.

 

'베베르' 러시아 공사 부인이 당시 유럽 사교계 귀부인들이 많이 사용 하던 분을 헌상하여 그 효과에 감탄한 민비가 과하게 발라 납중독 상태에 있었단 이야기이죠.

 

여성의 피부에 대한 애착은 놀랄 정도로 강한데, 미인의 얼굴을 호수 같은 눈, 그리스 석고상처럼 빚어진 코, 홍조띤 뺨으로 표현하죠. 홍조 띤 뺨이야말로 건강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의미한답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도 중요하나 후천적으로 가꿔 주지 않는다면 물을 주지 않은 꽃잎처럼 시들어버리죠.

 

유아기의 아기 피부는 잘 쳐낸 인절미같이 윤기가 있고 매끄러운데요. 이 피부는 20세가 넘으면서부터 서서히 노화하며 결혼 고개를 넘어서면 탄력과 윤기는 자꾸 멀어져 가려고만 하죠.

 

완숙한 여인으로 인생 절정기에 오르면 탄력 피부는 퇴하/위축되며, 생활상의 스트레스는 표정을 어둡게 만들고 주름을 지게 만들죠.

 

이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 예부터 화장술이 발달했고 현대는 화장을 안한 얼굴이 자랑스럽지만은 않죠. 현재 나의 피부 상태를 체크하는 방법에 대해 우선적으로 알아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