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통증, 피부질환, 염증은 건강을 위한 몸의 신호!

 

열, 통증, 피부질환, 염증은 건강을 위한 몸의 신호! ㅣ 알아둬야 할 몸의 신호

 

흔히 두통이 있거나 열이 나면 약을 먹죠. 그러면 몇 시간 안에 증상이 가라앉죠. 그런데 이들 증상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요? 꼭 약을 먹어서 그 증상을 없애야 할까요?

 

인체를 통합적으로 살펴보면 이런 증상들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인체 현상(몸의 신호)임을 알 수 있어요!

 

발열은 인체의 면역 기능을 높이는 작용을 하고 병의 원인을 몰아내기 위한 방법이랍니다. 체온이 상승하면 병원체와의 싸움에서 유리하죠. 박테리아의 번식 속도가 떨어지거나 아예 번식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죠.

 

병이 나면 조류인 물고기는 따뜻한 물로 헤엄쳐 가고, 파충류인 도마뱀과 뱀은 햇볕을 쐬며, 포유동물을 열을 내죠. 이들 모두 면역 기능을 높이고 병의 원인을 몰아내기 위해서랍니다. 열은 건강에 해롭기보다는 도움이 되는 메커니즘인 것이죠.

 

식욕 상실, 피곤, 졸음 같은 증상을 동반하는데 이런 증상들도 병의 원인을 몰아낸다는 의미가 있어요. 이 증상들 모두 몸으로 하여금 모든 힘을 질병 퇴치에 집중하고 열을 덜 소모하며 박테리아의 진균류가 번식하는데 꼭 필요한 철분을 줄일 수 있도록 해요.

 

열이 발생하면 어느 정도 체온까지 견디는 것이 좋은지는 건강의 상태, 체력, 체형,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38~39까지는 물을 복용하면서(탈수 예방) 견디는 것이 좋아요.

 

통증 또한 누구나 싫어하고 피하고 싶어하는 증상이지만 인체의 관점에서 보면 인체에 이상 반응을 알리면서 생명을 구하려는 신호이죠. 아프다는 것은 '인체를 치료하는 중', '보수하는 중'이라는 신호이고, 인체와 맞지 않는 물질이나 문제가 있는 부분과 싸우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임을 알아야 하죠.

 

외상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같이 외부의 충격으로 통증이 생긴 경우는 응급처치가 필요하지만 일반적인 통증은 염증이 생겼든가, 기혈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든가, 체온이 저하되어 면역 기능이 떨어졌든가 하는 이유가 반드시 있죠.

 

통증의 과정 없이 회복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감기가 걸리거나, 음식에 체하거나, 염증이나 근육통이 회복되든 통증을 통해 극복이 되죠. 아플 만큼 아파야 낫는 것이 정상인데요. 암 환자도 죽을 만큼 아파서 낫는 경우가 많죠. 물론, 말기암 환자는 죽을 때 아픈 경우도 있어요.

 

아주 드물지만 선천적으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불에 손을 데거나 뼈가 부러져도 알지 못하기에 대부분 젊은 나이에 사망할 확률이 높죠.

 

피부는 인체의 가장 큰 기관인 동시에 배출기관임을 알아야 하죠. 독소가 너무 많아 정상적인 통로로 처리할 수 없을 땐 우리 몸이 그 독소들을 피부를 통해 내보내죠. 피부에 있는 400만 개의 구멍들이 체내의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독소 제거 과정에 정기적으로 사용되는 것이죠.

 

피부질환은 모두 혈액이나 체내의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설해 혈액과 인체의 오염을 제거하려는 반응이죠.

 

서양의학에서는 피부질환의 원인이 피부에 있다고 보고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를 발진이 일어난 부위에 바르도록 해요. 이런 처방은 당장은 피부질환을 눈에 안 보이게는 하지만 이내 재발하거나 장기간 이어지게 만들죠.

 

한의학에서는 습진이나 두드러기, 아토피, 화농진 등의 발진은 오염된 혈액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혈액과 인체를 정화하려는 몸의 반응이라고 보죠. 그래서 해독을 촉진하는 다양한 치료로 혈액 내의 노폐물을 배출시켜 피부질환을 치료하고 있어요.

 

나을 때까지 다소 시간은 걸려도 한번 치료되면 쉽게 재발하지 않는답니다!

 

인체가 오염되면 세균으로 인해 폐렴, 방광염, 담낭염 등의 각종 염증을 일으키죠. 세균은 쓰레기통, 오염된 개천 등 더러운 곳에서만 살죠. 맑은 개울이나 푸른 바다 속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아요.

 

세균은 지구상에서 필요없어진 물건, 죽은 것, 남은 것을 분해해 흙으로 되돌리기 위해 존재하죠. 세균이 인간의 몸에 들어와 염증을 일으키는 것 역시 인간의 체내 혈액이 더러워져 정화 작용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죠.

 

세균을 죽이는 항생 물질을 새로운 내성균이 나타날 때마다 개발하죠. 마치 월등한 기술을 보유한 상대방과 군비 경쟁이라도 벌이는 것처럼 말이죠.

 

반면, 한의학에서는 염증을 세균의 힘을 빌려 혈액 내의 노폐물을 연소시키고 인체의 혈액과 장기를 깨끗이 하려는 몸의 자연치유 현상으로 보고, 세균을 죽이기보단 염증의 원인이 되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약과 뜸과 침 치료로 혈액의 오염, 냉기 독소를 해결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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